[지구촌톡톡] 빨간색으로 대동단결…산타클로스 달리기 대회 外<br /><br />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들이 있죠.<br /><br />조명 달린 트리와 캐럴송, 그리고 산타할아버지의 빨간옷이 대표적일텐데요.<br /><br />독일에선 1천명의 사람들이 산타 복장을 한 채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▶ 빨간색으로 대동단결…산타클로스 달리기 대회<br /><br />빨간 가운에 흰색 털뭉치가 달린 빨간 모자까지, 거리 전체가 붉은색으로 가득찼습니다.<br /><br />독일 베를린 인근 미헨도르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달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성별, 연령대와 상관없이 산타 복장만 갖추면 그 누구든 참가가 가능합니다.<br /><br /> "모두 함께 모여 빨간색을 이루는건 지금 회색의 계절과는 대조적이에요. 아름다운 색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 기분도 좋아지게 만들죠."<br /><br />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대회가 열리지 않았는데, 오랜만에 열린 올해 대회에는 무려 1천명의 산타가 참가했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먹이 주는 산타 다이버 등장에 물고기·관람객 몰려<br /><br />요즘 전 세계 수족관에서는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가 분주합니다.<br /><br />먹이를 주는 산타 다이버가 등장하는 순간. 물고기 떼가 몰려들어 만드는 장관에 관람객들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.<br /><br /> "물 속에 있는 산타를 보는게 조금 어색하긴 했는데, 크리스마스를 조금 일찍 맛본 것 같아서 좋았어요."<br /><br />사람만 크리스마스를 즐기란 법은 없겠죠?<br /><br />헝가리의 수족관 물고기 친구들도 멋진 트리 선물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정작 선물을 받은 물고기보다 선물을 준 산타 다이버들이 더 행복해하는 것 같네요.<br /><br />▶ 산타클로스 말고 '파더 프로스트'라고 불러주세요!<br /><br />백마가 이끄는 마차를 타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할아버지<br /><br />얼핏 보면 산타클로스 같은데…자세히 보니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산타클로스, '파더 프로스트'입니다.<br /><br />프로스트 할아버지는 크리스마스뿐만 아니라 새해까지 활동하며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준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러시아 어린이들은 각자 소원과 갖고 싶은 선물을 적은 편지를 프로스트 할아버지에게 쓰는데요,<br /><br />올해는 러시아 전역에서 17만 통의 편지가 모일 것 같다고 우체국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크리스마스 #산타클로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